클로드 코드 후기, 비개발자가 앱 두 개 만들며 겪은 것
클로드를 쓴 지는 6개월쯤 됐다. 클로드 코드를 제대로 쓰기 시작한 건 3개월 정도 된 것 같다.
그동안 운동 기록 앱과 학생 관리 앱을 만들었다. 업무용 고객 관리 프로그램과 연결해 영업 관리도 하고, 이 블로그 세팅이나 생활 계획까지 모두 클로드 코드로 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쓴 클로드 코드 후기는 꽤 많지만 코드를 모르는 사람의 후기는 거의 없어서 이 글을 쓰게 됐다.
비개발자가 써 본 클로드 코드, 한 줄로 말하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주는 도구인 것 같다.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 말하면 만들어진다
코드 한 줄 몰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면 만들어진다. 한 줄짜리 아이디어여도 된다. 대화하면서 구체화하면 된다. - 내 컴퓨터에서 대신 움직여 준다
파일 정리도, 배포도 클로드 코드가 해 준다. 예전에 손으로 하던 이야기는 클로드와 클로드 코드 차이에 적었다. - 내 뇌가 되어 준다
CLAUDE.md에 프로젝트 기억이 남아서 다음에 이어서 할 때도 문제없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을 다 기억해 두고 일한다. 폴더와 기억 파일 이야기는 클로드 코드 사용법에 있다.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 토큰을 많이 먹는다
프로는 정말 빨리 한도가 찬다. 맥스에서도 Fable을 쓰면 빨리 찬다. 요금제 이야기는 클로드 코드 요금제에 따로 썼다. - 내 생각과 다르게 실행할 때가 있다
혼자 짐작하고 엉뚱하게 할 때가 있다. 사실 이건 실행 전에 충분히 대화하면 줄일 수 있다. - 밖에서 이어 하기가 불안하다
밖에서 휴대폰으로 작업해야 할 때가 있는데, 가끔 원격 제어가 끊긴다. - 글을 통째로 맡기면 AI 티가 난다
그래서 글은 내가 직접 쓰고, 다듬는 것만 도움을 받는다.
개발을 모르면 무엇이 어렵고, 무엇은 몰라도 되나요?
용어가 어렵다. 처음엔 클로드가 "배포"니 뭐니 하는 말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그것마저 클로드에게 쉽게 설명해 달라고 하면 해결된다. 처음에는 용어를 하나씩 물어보면서 천천히 익히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다.
그리고 코드는 정말 아예 몰라도 된다!
어떤 사람에게 권하나요?
딱 맞는 앱이 없어서 답답했던 사람, 반복 작업이 많은 사람에게 권한다. 가끔 짧게 뭔가를 물어보는 정도라면 클로드 채팅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그래도 나는 모든 사람이 AI를 썼으면 한다. AI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고, 실행하면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많은 걸 할 수 있다.
시작한다면 프로로 먼저 써 보고, 한도가 부족하면 그때 올리는 방식을 추천한다.
마무리
앞으로는 내 필요뿐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 그게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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