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로 개인 비서 만들기: 목표를 하루 할 일로 쪼개는 법

클로드 코드로 개인 비서를 만들려면 폴더 하나를 비서의 자리로 정하면 된다.
그 폴더에 비서의 역할과 규칙, 내 목표와 쓸 수 있는 시간을 적어 둔다.
그러면 클로드가 목표를 하루 할 일로 쪼개서 계획을 짜 준다.
맥의 캘린더까지 연결하면, 폰에 오는 알림을 보고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폴더를 만들고 캘린더를 연결하는 방법은 아래에 네 단계로 정리해 두었다.


필요한 것하는 일
비서 폴더 하나비서가 일하는 자리다. 클로드 코드를 이 폴더에서 연다.
CLAUDE.md비서의 이름, 역할, 규칙을 적는 파일이다.
내 정보 파일내 목표, 고정 일정, 요일별로 쓸 수 있는 시간을 적는다.
캘린더 연결비서가 짠 계획이 캘린더에 알람과 함께 들어간다.


계획을 미리 안 하니 주말 시간을 날렸었다


주말에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았다.
그런데 계획을 미리 해 두지 않으니 주말이 그냥 지나가 버렸다.
그게 비서를 만든 계기였다.


나는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쪼개 두고 싶었다.
그리고 그날그날 해야 할 일만 생각하고, 그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클로드 코드로 일정 비서를 만들었다. 


클로드 코드 비서는 네 단계로 만든다


1. 비서 폴더를 만든다
맥의 파인더에서 새 폴더를 하나 만든다. 이름은 비서 이름이나 일정 같은 것으로 정하면 된다.
그리고 클로드 코드를 이 폴더에서 연다.


2. 비서에게 역할과 내 정보를 알려 준다
클로드 코드에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내 일정 비서야. 이름은 ○○이야.
내 목표는 ○○이고, 평일에는 ○시간, 주말에는 ○시간을 쓸 수 있어.
고정 일정은 이런 것들이 있어: ○○
이 폴더를 비서 폴더로 쓸 수 있게 CLAUDE.md와 내 정보 파일을 만들어 줘.

그러면 클로드가 비서의 역할을 적은 CLAUDE.md와 내 정보 파일을 만든다.
빠진 내용은 대화하면서 계속 채워 넣으면 된다.


3. 맥 캘린더와 연결한다
클로드 코드에 이렇게 말한다.

맥 캘린더에서 일정을 읽고, 알람과 함께 추가하고, 고치고, 지울 수 있게 만들어 줘.

그러면 클로드가 캘린더를 다루는 작은 프로그램(스크립트)을 만든다.
처음 실행할 때 맥이 캘린더에 접근해도 되는지 물어볼 수 있다. 그때 허용을 누른다.
아이폰과 같은 애플 계정의 캘린더를 쓰면, 비서가 넣은 일정이 폰에도 뜬다.


4. 첫 계획을 같이 짠다
목표를 하루 할 일로 쪼개 달라고 하고, 이번 주 계획부터 같이 짠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말로 고치면 된다.


클로드 코드 비서 폴더에는 파일 네 종류가 있다


내 비서 폴더에는 이런 파일들이 있다.

  • CLAUDE.md: 비서의 이름과 역할, 대화를 시작할 때 먼저 읽을 파일, 계획을 짜는 원칙, 하지 말아야 할 것
  • 내 정보 파일: 고정 일정(출근, 운동, 레슨 같은 것)과 요일별로 쓸 수 있는 시간
  • 주간 계획 파일: 한 주에 하나씩 만든다
  • 일일 계획 파일: 하루에 하나씩, 기상부터 잠들 때까지의 시간표


클로드는 새 대화를 시작할 때마다 CLAUDE.md를 먼저 읽는다.
그래서 CLAUDE.md에 이번 주 계획과 내 정보 파일을 먼저 읽으라고 적어 두면, 클로드가 어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CLAUDE.md를 쓰는 법은 클로드 코드 CLAUDE.md 작성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비서에게 목표를 말하면 하루 할 일로 쪼개 준다


처음에는 비서에게 내 목표를 말했다.
그다음 목표를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일에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같이 쪼개 봤다.
그렇게 쪼개고 나니 하루에 해야 할 일이 나왔다.


계획을 세워 두고 그날 해야 할 일을 하기만 하면, 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루를 산 것이 된다.
나는 그걸 하고 싶었다.


맥 캘린더를 연결하면 알림을 보고 움직이면 된다


내 비서 폴더에는 맥의 캘린더 앱을 다루는 작은 프로그램(스크립트) 네 개가 있다.
일정을 읽는 것, 알람과 함께 추가하는 것, 시간이나 제목을 고치는 것, 지우는 것이다.
그래서 비서가 계획을 짜면 그 계획이 캘린더에 들어가고, 정한 시각에 폰으로 알림이 온다.


비서에게 정해 둔 규칙도 몇 가지 있다.

  • 캘린더에 새 일정을 넣기 전에는 채팅으로 먼저 물어보고, 내가 좋다고 하면 넣는다.
  • 내가 한 일을 말하면, 그 일정 제목 앞에 ✓를 붙여 기록한다.
  • 할 일을 말할 때는 그 일을 왜 하는지 목적도 같이 말한다.


클로드 코드 비서와 하루는 이렇게 돌아간다


  • 전날 밤에 비서가 다음 날 시간표를 짜 준다.
  • 시간표가 캘린더에 들어가고, 나는 폰 알림을 보고 움직인다.
  • 계획이 바뀌면 그때그때 비서에게 말한다. 비서가 캘린더를 고쳐 준다.
  • 한 일을 말하면 비서가 ✓로 기록한다.
  • 일요일에는 다음 주 계획을 짠다.


비서를 쓰고 나서 오늘 할 일만 생각하게 됐다


지금은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주말을 그냥 날리는 일이 줄었다.
하루가 끝날 때 오늘 할 건 했다는 느낌이 든다.
미래 걱정이 줄었고, 오늘 할 일만 생각하게 됐다.
예전에는 시간을 쓸 때마다 지금 이 시간을 이렇게 써도 되는 건지 늘 불안했다.
지금은 미리 정해 둔 시간이라서 그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
운동할 때는 운동에, 블로그를 할 때는 블로그에, 레슨할 때는 레슨에 집중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비서 하나씩 만들어서 삶을 설계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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